창업하려면 주방 물품부터 가게세
인테리어 공사비 식자재까지 돈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작게 하는 경우는 몇천만 원부터
많게는 수억 단위까지 들어가고
그 이상인 분들도 많다.
부부끼리 기준 장사에서는 적어도
기본 3~4천 정도는 잡아야
대략적인 창업 모습이 갖춰진다.
그나마 중국집은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안 쓰고 하는 경우가 많기에
대부분 손봐가면서
불필요한 부분 인건비 공사 줄이고
본인이 직접 한 경우다.
하지만 대부분 대출을 이용해서 장사하지 않는가?
최대한 빚 없이 시작하는 경우가 좋고
빚이 있다면 장사가 안될 시에
버티기 힘들수도 있다.
꼭 다른 사람이 하면 잘되도
본인 이하면 무슨 일들이 여기저기 터진다.
장사하다가 돈 갚아나간다는
안일한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여유가 많아서
장사하기보단 소상공인이 70~80%인
우리나라 현주소를 보면
당장 먹고살기 시급한 분들도
많기에 사업이 안되도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금액만 받기를 바란다.
중국집 창업이 최선인가? 아니면 다른 창업은 어떤가?
본인이 잘할 수 있고
오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도
창업하면 쉽지 않은데
난 배운 음식 중 하나라서
선택한 것이고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있는 건 없다.
사업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자 고충들이 다 있다.
면장사가 이득이 많다??
요즘도 밀가루는 계속 오르고 식자재비는
계속 오르고 있다.
실제 장사해보면 그렇게 많이 남기는 것도
없고 가져가는 것도 많지 않다.
현재도 창업할 생각이 있는가?
현재는 전혀 생각이 없다.
그만큼 살아남기가
과포화다
내가 장사할 때만 해도 동네 중국집이
13개 이상 3~5km 반경에 들어서 있다.
그 외도 경쟁상대는 수두룩하다
기술이 있어서 돈 번다는 옛말이다.
몸 써서 돈 버는 일보다
머리 써서 돈 버는 일이 더 낫다는 판단이다.
물론 장사를 잘하는 사람은
아직도 돈을 많이 벌긴 하지만
바늘구멍에 실 넣는 수준이라
지금도 동네만 돌아다녀봐도
빈 상가 임대 천지다.
그 무덤에 다시 들어갈 생각은 아직 없다.
사업하면 떼돈 벌줄 알았는데
그것은 환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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